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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고등학교,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학교
기사입력  2009/11/30 [00:00] 최종편집   

■특별기획: 2010년 학교선택제! 달라지는 인문계 고등학교!
영락고등학교,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학교
기독 교사들의 헌신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학교 만들어내

청룡동(구 봉천4동) 소재 영락고등학교는 졸업생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학교로 유명할 정도로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인격적이고 친밀한 학교이다.

영락고등학교는 지난 2007년 모 중앙지에 사법고시 다수 합격자 배출학교로 강남지역이 부럽지 않다고 소개될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 훌륭한 일꾼을 배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난해 모 중앙지에는 졸업생을 멘토로 하는 열등생 살리기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화제가 될 정도로 우수학생을 비롯해 열등생까지 고려한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난해에는 전문대학을 포함해 68.3%라는 높은 진학률을 얻기도 했다.

수준별 방과 후 학교 다양화

정규수업이 끝나고 진행되는 방과 후 학교는 학생들이 인터넷으로 필요한 강좌를 수준별로 선택하고, 경쟁력 있는 50여 강좌가 활발하게 수준별로 운영된다.

영락고등학교는 방과 후 학교 일환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기초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실시하고, 구청 교육경비 지원을 받아 생활 부적응아 문제아를 대상으로 꿈샘터 공부방을 개설해 상담과 함께 중학교 수준의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석식 이후 심층물리, 심층화학, 논술 등 심화탐구 방과 후 학습을 선택하여 진행한다.

또한 미래국제재단과 수업개선지원단의 후원으로 대학생들이 멘토로 파견돼 방과 후 상설 질문방과 멘토링 수업이 23개 소그룹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영락고등학교 자율학습실은 총 320석의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명절 당일과 주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밤 12시까지 선생님과 학부모의 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다.

독서논술교육 진로지도 강화

영락고등학교는 다양한 전공담당 선생님들로 구성된 최정예 논술지도 교사 7명으로 논술팀을 꾸려 공동의 연구와 연수를 통해 통합논술을 준비하고, 석식 이후 방과 후 학교에서 논술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통합논술을 연계한 ‘글읽기 삶읽기’ 프로그램은 아침시간을 활용해 1주일에 3일은 필독도서 중심의 자율독서시간을 가지고, 나머지 3일은 읽기자료와 논제를 제시해 자연스럽게 독서와 논술을 연계하는 학년별 논술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락고교는 1학년 교과목에 서울시 최초로 진로교과를 개설해 매주 2시간 수업을 통해 적성에 따른 직업선택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각종 검사테스트를 실시하며, 개인별 맞춤식 진로탐색을 위해 최대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락고는 지난 87년 교육부로부터 진로연구학교로 지정돼 2년 동안 연구 발표를 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로 거점학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3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는 ‘진로의 날’은 학생들의 직업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하고 40여개 직업교실을 개설하여 진행되고 있다.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사학 인문고교

영락학원은 지난 1952년 6.25 전쟁 중 서울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가 설립한 명문 기독교 사학이다.

현재의 인문계 영락고등학교는 지난 81년 영락학원이 봉천동으로 이전하고 82년 하반기 주간을 인문계로 변경하면서 83년 입학생부터 인문계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영락고등학교 교사들 전원은 세례 받은 기독교인으로 학생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이 대단하여 사제간에 서로 잘 알고 정이 두터운 가족적인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영락고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제동행 봉사활동이 특징이다. 매년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사제동행 팀이 방학기간과 토요일을 이용해 집짓기, 꽃동네 방문, 태안 기름띠 제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며, 노력봉사와 함께 농촌교회학교를 운영하는 농촌봉사활동을 41년간 실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락고등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모범학교로 인정받고,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추천받을 정도로 소외학생이나 낙오학생들이 없도록 헌신과 사랑을 가지고 이끌어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영락고는 학교 시설투자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하며 2010년 학교선택제에 대비해 혁신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교장공모제를 통해 지난 6월 9일 영락고등학교에 부임한 권오수 교장은 “선생님들 의견이 교육과정과 학력향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개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락고는 전교생이 식당에서 배식할 수 있는 대규모 식당과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이 가능한 체육관 공사를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우수학생 유치와 학력신장을 위해 학년당 30명씩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중반 경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별관건물을 증축하여 교과교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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