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희 구의원, 난곡 교통복지 증진 방안 요구 구정질문
손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바선거구)은 ‘난곡 교통복지 증진 방안에 대하여’를 주제로 3월 22일 관악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했다.
손숙희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난곡동의 교통 관련 민원은 매년 끊이지 않았다”며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버스의 첫차 혹은 막차 시간의 변경, 노선 연장, 증차 등 난곡동의 교통수단 자체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난곡동은 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 등 복지대상자가 많은 지역으로 일상에서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교통약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현재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많은 교통 약자가 거주하는 난곡동에는 교통수단의 확보 자체가 중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손숙희 의원은 “서초구의 효도버스, 동작구의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종로구의 어르신 돌봄카 등 다른 자치구들도 각 지역의 상황에 맞춰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형버스가 지나갈 수 없다면 승합차 규모의 차량이라도 여러 노선을 정할 수 없다면 합실고개를 넘어가는 단 하나의 짧은 노선이라도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방법을 강구하자”고 제안하고 답변을 요구했다.
구청 박준희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난곡동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연계가 어려운 지역이 구 전체에 분포해 있어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포괄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대안 마련을 위해 주민 욕구와 현황조사 등을 위한 수요조사와 소요예산 및 비용편익 분석, 관련 조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검토까지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52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