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약통 배부로 약물 복용 관리 지원
복약시간, 중복섭취, 복용 상태 알리는 스마트약통 사회적 약자 배부
관악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천 9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스마트약통을 활용한 약자 돌봄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약통을 활용한 약자 돌봄 지원체계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지역돌봄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3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돌봄공백 고위험 가구 등 사회적 약자 300여 가구에 스마트약통을 배부한다. 이 사업을 통해 규칙적인 약물 복용 관리 도움과 동시에 복용자의 약물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대상자들은 적외선(IR)센싱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약통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복약시간 알림 ▲중복섭취 알림 ▲복용 상태 확인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족, 요양보호사, 복지 통장 등 대상자와 접촉빈도가 높은 사회구성원들이 복용내용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미 복용자의 안부확인과 복약을 독려할 예정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추천 등을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4~5월쯤 스마트약통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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