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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민주당 사수냐! 국힘 탈환이냐!
관악(갑) 민주당 박민규 후보자 캠프 경쟁예비후보들 및 시·구의원 합류 원팀 강조
기사입력  2024/03/19 [21:48] 최종편집   

  관악(갑)(을)지역 4.10 총선 후보자

 

제22대 총선, 민주당 사수냐! 국힘 탈환이냐!

관악(갑) 민주당 박민규 후보자 캠프 경쟁예비후보들 및 시·구의원 합류 원팀 강조

관악(을) 민주당 정태호 후보 및 진보당 이상규 후보 간 단일화 예외지역으로 선거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관악지역 의석을 사수할 수 있을 것인지, 국민의힘이 탈환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관악(갑)지역은 20년간 치러진 5차례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3차례 당선되었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국민의당(안철수당)으로 김성식 의원이 2차례 당선되었다. 관악(갑)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많지만 보수성향의 정당 후보에게도 늘 기회가 있었다.

 

 

제22대 총선에서는 관악(갑)지역에서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가 확정되었다. 유종필 후보는 8년간 구청장을 역임하며 관악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인맥과 탄탄한 기반, 무엇보다 인지도가 높다. 다만,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었던 유종필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힘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에 출마한 것이 유권자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다.

 

 

박민규 후보는 정치신인이라 구민들에게 인지도가 전무하다. 그러나 박민규 후보의 바람이 만만치 않다. 3선인 현역의원이자 국회 교육위원장을 4년째 역임하고 있는 유기홍 후보를 가산점도 없이 경선을 통해 자신의 역량만으로 당당히 이겼다. 공천이 확정된 후 경쟁자였던 서윤기, 김기영 예비후보와 시·구의원들을 캠프에 합류시켜 원팀을 만들어냈다. 단일대오로 선거캠프를 엮어낸 것이다.

 

관악(을)지역 3자 구도

 

관악(을)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지역이다. 진보적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민주당과의 야권연대 성과로 당선된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보수정당에게 27년 만에 의석을 내주게 된다.

 

 

제19대 보궐선거에 이어 제20대 총선에서도 야권 후보 난립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다. 그렇지만 관악(을) 지역에서 보수정당의 바람은 오래가지 않았다. 제21대 총선을 통해 다시 민주당이 관악(을) 의석을 탈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22대 총선에서 관악(을)지역은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 진보당 이상규 후보가 확정돼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양당의 중앙당은 지난 2월 21일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전국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관악(을)지역은 지난 3월 13일 양당 중앙당을 통해 단일화 경선을 하지 않는 예외지역으로 남게 되었다.

 

 

민주당 정태호 후보와 진보당 이상규 후보가 유권자 표를 분산시킬 경우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는 고정표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 그 결과 다시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관악(을) 의석을 탈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진보당의 이상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정태호 후보 표를 얼마나 잠식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상규 후보는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의원직을 상실해 관악(을) 유권자가 선택한 국회의원직 임기를 채우지 못한 부채를 안고 있다. 이상규 후보가 소속된 진보당의 전신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 판결을 받은 통합진보당이라는 사실도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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