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보건소 민간의료기관과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추진
만성질환자 발굴 위해 민간의료기관 14개소와 업무협약, 2월 말까지 추가 모집
공공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동네병의원으로부터 만성질환 관련 진료를 받고 있으나 스스로 조절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의뢰받아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해당 가정을 방문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자신이 살아온 곳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기에 이를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
건강동행팀은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건강평가를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 ▲영양보충 식품 지원 ▲방문 재활 등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참여 대상자는 독거노인이나 노인부부 등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정하며, 가정방문 서비스는 4회에서 5회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상담하면 된다.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인 동네병의원은 총 14개소이며, 구민 혜택 확대를 위해 2월 한 달 간 참여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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