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을) 후보 적합도 조사 정태호 vs 임세은 초박빙
관악구(을) 선거구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정태호 현 국회의원과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2월 11일(일)부터 12일(월)까지 양일간 서울시 관악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태호 현 국회의원 29.9%,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8.3%, 이강훈 전 SMTOWN PLANNER 상무이사 6.7%로 집계됐다.
정태호 후보와 임세은 후보간 격차는 1.6%(p)로 오차 범위 내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3.3%, ‘적합한 후보 없다’ 17.9%, ‘잘 모르겠다’는 13.8%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정태호 후보는 60대(33.0%)와 70대 이상(33.3%)에서, 임세은 후보는 40대(42.1%)에서 강세를 보였다.
현역의원 재지지 여부를 묻는 “선생님께서는 현 국회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시겠습니까?”에는 ‘현역의원을 지지하겠다’ 36.1%,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 47.1%, ‘잘 모르겠다’ 16.8%로 조사됐다. 현역 의원 교체 여론이 높은 최근 민심 추이와 비슷한 흐름이다.
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55.8%), 국민의힘(25.0%), 녹색정의당(1.3%), 진보당(1.2%) 순으로 답했다.
‘기타 정당’은 5.1%, ‘지지정당 없다’ 9.3%, ‘잘 모르겠다’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심 흐름을 살펴보기 위한 참고 자료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공천 규정과 후보 간 가산점 및 감점 등의 사유를 고려하면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세은 관악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실
재창간 4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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