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초, 힐링과 희망 메시지 담은 디자인 조명 설치
관악구청과의 긴밀한 협업 결과 학생·교직원·지역주민에게 위로와 격려
인헌초등학교가 지난 8월 관악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설치를 완료한 학교 주변 디자인조명이 학생·교직원·지역주민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악구청은 지난 1월 학교 주변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관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2개 학교를 선정했다.
대상학교로 선정된 인헌초등학교는 약 4개월간 디자인 시안 및 문구 선정, 조명 설치 등을 진행하였다. 조명이 설치된 장소는 학교 정문 앞 등 인헌초등학교 주변 6곳이다. 점등시간은 동절기 오후 5시 49분, 하절기에는 오후 8시 1분이다.
설치가 완료되기까지 관악구청과 인헌초등학교는 현장 중심의 긴밀한 협업 과정을 통해 디자인 시안과 문구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학생·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야간에 학교 주변 통행시 가장 적합한 설치 위치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또한, 밤늦게 학습을 마치고 가는 학생, 지친 퇴근길의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메시지 전달을 실천하였다. 아울러 모든 조명의 하단에 ‘서울인헌초등학교’를 명시함으로서 지역주민과 학교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면서 학교 이미지 향상을 꾀하였다.
인헌초등학교 서전영 교장은 “어두운 길을 밝히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로 학교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세한 곳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관악구청에도 감사한다”라고 소회를 피력하였다.
이번 디자인조명 설치는 구청과 학교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성공적인 결과로서 공공기관간 협업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헌초등학교 김순정
재창간 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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