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6월 29일까지 25개교 방문 의견청취
학교와 지역현안 해결 위한 지원 나서 ...학부모, 학교 의견 청취로 소통·공감
관악구가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초·중·고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목)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을 운영한다.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은 구청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만나고 학교와 지역의 현안사항을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5월 25일 문영여고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초등 6개교, 중등 8개교, 고등 11개교를 찾아가며 공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다.
관악구는 지난해까지 초등 16개교, 중등 18개교, 고등 15개교 등 총 49개교를 대상으로 365개 건의사항과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총 42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 바 있다.
주요 교육경비 지원내용으로는 ▲급식실·컴퓨터실 환경개선 ▲운동장 배수로·음수대 배관 교체▲생태전환교육 학습장 조성 ▲체육관 냉난방기 설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등하굣길 주차단속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보도블럭 정비 ▲CCTV 확충 등 구청의 협조가 필요한 건의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5억 원이었던 교육경비 보조금을 올해 80억 원까지 확대하여,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초학력 향상 및 특기적성 등 프로그램과, 학생 심리‧정서 지원,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미래교육 분야의 중요성 대두에 따른 ‘인공지능 기반 코딩 및 4차 산업 미래 인재 양성 교육’과, 학생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학교 특화공간 조성’을 지원하여 학교와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앞으로도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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