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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없이 승리는 없다
기사입력  2009/04/03 [00:00] 최종편집   
(사설)

이번 WBC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분패했다고 하지만, 야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 면에서 보자면 일본이 한 수 위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일본의 고교야구팀은 5000개가 넘고, 대학야구팀도 200개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고교팀 60여개, 대학팀 20여개 정도이다. 양(量)에서 질(質)이 나온다고 했다. 이러한 야구인구의 저변확대가 선행되었기 때문에, 일본 야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인정해야 한다.

관악구가 품격 높은 교육 ・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각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사전 조사와 연구 그리고 예산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문화적인 면에서 관악구의 질적 향상을 이루려면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조례 개정을 통해, 관악구 문화원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에 찬성한다.

그동안 관악구의 향토사 연구 분야에 관심을 가진 시민단체도 거의 없었고, 행정구청 조차 손을 놓고 있는 형편이었다. 뒤늦은 감이 있으나, 이러한 예산지원은 우리 지역의 문화발전에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본다.

벨기에의 브뤼쉘에는 ‘오줌싸개 소년상’이 있는데, 이것을 지역의 명물로 홍보하는 전략을 세워 엄청난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가장 지역적인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의 코드를 찾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재창간 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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