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웅 대한노인회 관악지회장이 어버이날 기념사를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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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노인지회 주관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42명 표창, 초대가수 등 축하공연, 장기자랑, 오찬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주관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지난 5월 8일(월) 오전 10시 런던웨딩프라자에서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관악은빛연주단의 연주와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이어 제1부 기념식, 제2부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오후 1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 내빈으로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송도호, 왕정순, 유정희 시의원, 관악구의회 민영진, 김순미, 임창빈, 주순자, 표태룡, 김연옥, 이경관, 박용규, 안한영, 손숙희, 노광자 의원이 참석했다.
표창수여식에서는 효행자상 19명과 장한어버이상18명에 대해 구청장 표창이 수여되고, 관악노인회장 효행상 5명에 대해 관악노인지회장이 표창을 수여했다.
배정웅 대한노인회 관악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며, “누구라도 노인이라 불리는 날이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오늘을 보는 마음가짐으로 노인을 봐야 하고, 노인을 위한 사회제도 마련으로 노인이 춤추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며 사랑을 베풀어 온 장한어버이와 어려운 상황에도 부모를 정성껏 모셔온 효행자를 본받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초청가수 김남순, 조아라의 트로트 열창을 비롯해 (사)한국국악협회 관악지부의 국악공연이 있었다. 아울러 행사 참석자들의 노래자랑, 장기자랑대회, 행운권 추첨 등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홀몸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뜻 깊은자리도 마련됐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3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