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운영
관악구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에서 3월 23일부터5월 25일까지 무료 교육
관악구가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설치하고 오는 3월 23일(목)부터 5월 25일까지 전동보장구 상반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최근 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별도 면허나 교육 수료 없이 운행이 가능해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교육은 ▲실제 도로상황 재현 주행연습 ▲전동보장구 작동 및 관리방법 ▲도로교통 안전법규 ▲사고발생 대처방법 등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사용자 또는 구입예정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유선(☎02-887-9878) 또는 이메일로(2022cjy@hanmail.net)하면 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편, 구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부터 1년간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대인·대물 보상에 대해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해준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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