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화장실 조성에 박차
관악구 안심지킴이·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불법촬영 기기점검 활동 활발
관악구가 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악구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른 ‘안심지킴이’ 운영 등에 나섰다.
구는 매년 초 불법촬영기기 점검 전문 인력 안심지킴이 총 4명을 채용하여,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친 뒤 2인 1조를 구성해 주 3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심지킴이는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관악경찰서 합동 점검 및 교육시설, 민간시설에 대한 점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안심지킴이 운영만 아니라 ▲불법촬영기기 상시점검체계 운영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 운영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불법촬영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또한 불법촬영 범죄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구민 10명씩 선정해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 월 2회 이상 민간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대여하여 생활공간 및 이용시설을 점검할 수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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