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1층 민원여권과 앞에 포토존 설치
혼인·출생 신고하고 기념사진, 원하는 자석 문구를 선택해 자유롭게 기념촬영
관악구가 혼인신고는 물론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와 가족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구청 1층 민원실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철제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구청 1층 민원여권과 앞에 설치돼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혼인 신고를 마친 신혼부부와 새내기 부모들이 ‘오늘 혼인신고 했어요’, ‘오늘 출생신고 했어요’라는 자석 문구를 선택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최근 한 달에 150명 정도의 가족들이 따뜻한 추억을 담아가고 있다.
지난달 관악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포토존을 찾은 A(30)씨와 B(29)씨 부부는 “포토존에서 특별한 날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어 즐겁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구 관계자는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포토존을 마련했다”라며 “신혼부부와 새내기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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