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구의원 출신 예비후보자 누가 나오나
시의회의원선거... 전직 구의원 2명, 현직 구의원 1명 예비후보 등록
구의회의원선거....전직 구의원 5명, 현직 구의원 13명 예비후보 등록
현재 관악구의회 현역의원들 중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의원이 2명이다. 확인 결과 아선거구 출신 조익화 의원이 개인적 사정으로 불출마 의사를 전했고, 사선거구 출신 송정애 의원이 시의회의원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제8대 관악구의회 현역의원 총 22명 중 2명은 의원직을 박탈당했고, 5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또한, 2명 의원이 다른 선거에 도전하고 있어서 제9대 구의회의원선거에 도전하는 현역출신은 13명으로 줄었다.
관악구의회 현역출신은 아니지만 과거 구의원 출신인 예비후보는 총 7명이다. 전 구의원 출신 예비후보들 7명 중 6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선결과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 구의원 출신으로 시의회의원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는 2명이다. 관악구제1선거구에 국민의힘 권미성(56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금희(60세) 예비후보가 같은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 구의원 출신으로 구의회의원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는 총 5명이다. 나선거구에 국민의힘 임창빈(64세), 다선거구에 국민의힘 백성원(62세), 사선거구에 국민의힘 장동식(62세), 아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김정애(62세), 국민의힘 이동일(73세)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그러나 전 구의원 출신 예비후보자 대부분 60대 이상 연령층이고, 일부 예비후보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공천결과가 주목된다.
구의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제8대 구의원들 중 비례대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옥(56세), 김순미(53세), 국민의힘 김옥자(70세) 등 3명 의원 전원이 선출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비례대표의원 출신 3명 예비후보자들이 역대 비례대표의원들처럼 선출직으로 의회에 입성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현역 구의원 중 8명 의원이 초선 출신으로 2선에 도전한다. 8명 초선 출신 중 3명이 비례대표의원이고 선출직의원으로는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표태룡(59세),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무열(37세), 마선거구 국민의힘 박영란(59세),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종윤(46세), 아선거구 정의당 이기중(41세) 등 5명이 재선에 도전한다.
3선에 도전하는 의원은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곽광자(65세), 바선거구 국민의힘 민영진(56세) 예비후보이다. 4선에 도전하는 의원은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장현수(59세), 5선에 도전하는 의원은 마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순자(64세) 예비후보다.
특히 5선 출신 임춘수(59세)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되면 관악구의회 역사상 최초의 6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3인을 뽑는 가선거구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임춘수 의원은 소속정당이 바뀌거나 당선 가능성이 낮은 <나>번을 선거번호로 받아도 5번 연속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워왔었다.
한편, 현역의원 출신들이 의회에 재입성할 가능성은 총 정원에 절반 이하로 알려져있다. 제8대 의회의 경우 정원 22명 중 현역 출신이 9명 입성했고, 전직 출신이 1명 입성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