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사업 참여자 모집
민간사업 공모로 7개 기관 선정, 4월~12월까지 문화, 예술, 요리 등 프로그램 제공
관악구가 관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학령기 및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일상생활·의사표현·자기보호 등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요리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은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7개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단체)을 선정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관악산 무장애숲길 걷기대회 ▲바리스타 교육 ▲도자기 체험 ▲텅드럼 연주프로그램 ▲가족캠프 ▲샌드아트활동 ▲수영교실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은 자기보호가 가장 취약한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뜻하며, 관악구에는 2022년 2월말 기준 약 1,6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청소년기는 성인기 진입을 위한 직업탐색과 사회적응훈련이 장기간 필요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모집기간은 각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상이하므로 관악구청 홈페이지(관악소식▷뉴스소식)에서 안내문을 참고한 후, 각 사업수행기관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실 있는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신체·정신 건강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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