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신청 접수
관악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4월 1일(목)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2021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대형건축물,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건축물 소유주, 이용자, 자치구 간의 협약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차장 5면을 2년 이상 개방 시 건축물 소유주에게 주차차단기, 폐쇄회로(CCTV), 시건장치 등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를 최대 2,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2년 이상 연장 개방시설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의 주차장 유지보수비를 지원하며, 개방 면수 10면 이상인 부설주차장의 경우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마운 나눔주차장’ 안내 팻말 부착으로 건축물 소유주의 자긍심 고취 및 공유 문화 의식 제고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개방시간은 전일 또는 야간(18시~익일 8시) 개방 중 선택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무료 또는 인근 지역 노외 공영주차장 수준을 기준으로 건축물 소유주와 이용자 간 합의하에 조정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9개소 919면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말 기준 총 39개소 663면을 개방하고 있다. (☎02-879-6953)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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