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창출 목표 115% 조기 초과 달성
2020년 코로나19 장기화로휴‧폐업 실직 등 어려움 겪는 구민 대상 공공근로 확대한 결과
관악구가 민선7기 대표 공약인 공공일자리 4년 동안의 창출 목표를 2년 6개월 만에 목표치 대비 115%로 조기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공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4년 동안 제공하기로 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뉴딜일자리 등 3,539개의 일자리 제공 목표치를 2020년 12월 말 기준, 4,070개로 2년 6개월 만에 조기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창출한 공공일자리 수는 총 2,534명으로, 당해연도 목표인 690명 대비 367%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및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학교,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업무 일자리를 대량으로 제공한 결과이다.
한편, 구는 올해도 ▲지역방역 일자리 ▲서울시민안심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민선7기 남은 임기 동안 평균적인 수준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경우 약 5,5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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