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노인일자리 공급 확대 요청
관악구의회 김순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월 27일(월) 제274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공급을 요청했다.
김순미 의원은 “2020년 현재는 생산가능인구 4.7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고, 2030년에는 2.8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인구구조로 30년 이상 연금이나 공공부조와 같은 사회보장제를 지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진단하고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노인일자리 확대 공급을 통해 인구 한계를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
김순미 의원이 공개한 노인일자리 참여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일자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 생계를 위해서가 59.3%를 차지했고, 참여경로는 공공기관 및 복지관을 통해서가 55%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의 월 평균 급여는 60만원 이하가 90%로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노인일자사업 참여 의향과 관련 91.4%가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만족도와 관련 82.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김순미 의원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생계유지에 적정한 수준으로 급여을 지급하고,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탄력적인 근무시간과 근로 횟수 연장”을 주문하며,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공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민간형 노인일자리사업과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참여 기관별로 구분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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