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료봉사단, 탈북민·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은 지난 12월 17일(목) '2020년 제8차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총 36명에게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6년 장학금 지원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254명에게 총 3억 10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4년 2월에 발족돼 2019년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23회에 걸쳐 2300여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임원 및 회원들이 장학금을 기부한 가운데 김철수 의료봉사단장(H+양지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류덕희 수석고문(경동제약 회장), 한광석 고문(서울화장품 회장), 정영숙 고문(비아다빈치 대표), 장동석 부단장(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윤홍일 이사(기분좋은 한방병원 원장) 등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건강하게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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