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축제, 전국 20대 우수지역축제 선정
2020한국의 축제 캠페인에서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축제 부문 우수지역축제
관악문화재단이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고려의 찬란한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개최한 ‘강감찬축제’가 2020년 한국의 축제 캠페인에서 20대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K-축제의 재발견-축제를 살리자, 지역 경제를 키우자!’라는 주제로 글로벌 축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 한국 축제를 공모했다.
주최측은 전국 1,000여개에 달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두 달여 간에 걸친 공모와 예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부문 20개 우수지역축제를 선정했다.
강감찬축제는 이번 공모에서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축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고려역사를 테마로 한 우리나라 대표역사문화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강감찬 축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하여 비대면 언택트 축제 형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 전망’을 주제로 온&오프 축제살롱를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축제살롱 외에도 지난 11월 6일부터 3일간 관내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와 함께하는 온라인 주민 생활예술제, 시민주도형 축제만들기 일환으로 ‘G-talk 관악주민축제 난상토론’ 등을 진행했다.
또한,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19년 강감찬축제의 경우 전승행렬 퍼레이드, 역사포럼 학술대회, 강감찬장군 추모제향, 팔관회 재현 등 역사성을 담은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여 23만 명 이상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바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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