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복합청사 내년 12월 완공 목표로 착공
복합청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982㎡ 규모 신축, 14일부터 임시청사 업무
관악구가 신사동 복합청사 신축을 위해 현 청사에서 임시청사(남부순환로 1517-1, 4~5층)로 동대본부와 함께 이전한다고 밝혔다.
구는 현수막, 전광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오는 12월 11일(금) 업무종료 시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임시청사로 이전하고 14일(월)부터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구는 1987년에 건립된 신사동 청사가 노후화되고 협소해 작은도서관 및 자치회관 기능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복합청사 신축을 구상하여 현재 설계용역까지 완료했했다.
신사동 복합청사는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약 105억 1,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청사부지와 인근 2필지를 매입해 연면적 1,98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각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은 민원실과 환경미화원 휴게실 ▲2층은 회의실과 작은 도서관 ▲3층은 동대본부와 강의실 ▲4층은 다목적 강당이 위치하게 된다.
구는 신사동 복합청사 신축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 및 주민의 문화, 복지욕구에 부응하여 지역주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복합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해 주민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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