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로 청소년 지원
교육 및 상담 경력 있는 마을어른 발굴해 학생과 매칭, 주 5일 멘토링 심리적 안정 도모
관악구가 학교수업 원격 진행으로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의 기초학력 부진과 코로나블루 등을 겪는 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민‧관‧학 거버넌스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및 지역의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청소년과 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은 교육 및 상담 등의 경력이 있는 마을어른을 학생과 매칭하여 ▲온라인 수업 ▲과제 지도 ▲관심사 및 일상소식 공유 등을 진행한다.
특히,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주 5일 동안 매일 멘토링하는 방식으로 가족과 같은 유대관계를 조성함으로써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현재, 마을어른에는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독서토론 지도교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11명의 멘토들이 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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