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수어 동시통역 정보화교육 실시
관악구가 정부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정책에 발맞추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수어 동시통역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의 보조를 위해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필수적인 장애인들의 정보격차는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사태 이후 유튜브를 통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동시통역 온라인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
구는 현재 유튜브에서 운영 중인 4개의 정보화교육 채널에 ‘관악구 정보화 수어교육’ 채널을 추가 개설했다.
단순히 강의자막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법보다는 강사와의 실시간 소통과 수어통역에 익숙한 청각장애인들의 선호를 고려하여 실시간 동시통역 과정을 열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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