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다중이용시설 121개소 집중방역
국‧시‧구비 약 25억 원 예산 확보하여 코로나19 대응 생활안정 일자리 215명 채용
관악구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주민 이용이 많은 공원 내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21개소에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작업은 관악산 공원, 어린이 공원, 마을마당 등 총 1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접 접촉이 일어나는 공원 내 ▲쉼터 ▲벤치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모래터 ▲화장실 등에 매일 76명의 근로자들이 살균·오존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공원 내 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의 개인위생을 위해 운동시설, 쉼터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공원 및 주요 시설 입구, 등산로에 방역 수칙 홍보를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현수막 174개를 게첨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민 생활 안정 대책으로 지난 5월 일자리 사업 추경을 통해 약 15억 원의 예산으로 공원녹지분야 기간제 근로자 130여 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8월에도 시민 생활 안정 대책으로 국비와 시비 약 10억 원을 확보, 희망 일자리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공원녹지분야 근로자 85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관내 버스정류소 100개소와 그늘막 43개소에도 손 소독제 170여 개를 비치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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