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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 갈등 표출돼
후반기 원구성, 의장단 2석 이어 상임위원장단 4석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부 차지해
기사입력  2020/07/27 [16:00] 최종편집   

 

▲야당의원들 발언 장면

 

관악구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 갈등 표출돼

후반기 원구성, 의장단 2석 이어 상임위원장단 4석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전부 차지해

민영진 의원 야당 공동으로 성명서 발표, 오준섭 의원 신상발언, 박영란 의원 반대토론

 

관악구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이 지난 713() 2일간 회기일정으로 개회된 제269회 임시회를 통해 마무리되었으나 의원 내부 갈등이 첨예하게 표출되었다.

 

갈등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정부터 드러났다. 13() 오전 1023분 제1차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박영란 의원은 상임위원 선임의 건과 관련 반대토론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상임위원을 선임하는데 있어 원칙과 기준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최소한 희망신청 1순위가 아니면 2순위로 배정해야 되지 않는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 의원은 또한 여당의원은 다 배정해놓고 야당의원은 수가 많다고 배정하지 않다가 마지막으로 강제 배정했다, “배정절차가 공정하지도 않고, 소통원칙도 결여된 상태로 야당에 대한 탄압이고 독재라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춘수 의원도 상임위원 선임의 건 반대토론을 신청해 야당의원 지원에 나섰다. 임춘수 의원은 후반기 원구성 원만하게 가고 야당과 협치 위해 1석의 위원장은 야당에 주자고 주장했던 의원 중 한 명이다, “협치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1석도 야당에 주지 않는 상황에서 상임위원 배정을 야당에 우선적으로 배정해야 된다고 간곡히 요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상임위원 희망 1순위, 2순위를 쓰는 것은 1순위에 합의가 안되면 2순위를 갈 수 있도록 쓰는 것이라며, “이기중 의원과 박영란 의원이 1순위로 보건복지위원을 2순위로 도시건설위원을 썼는데 두 의원 모두 희망하지 않았던 행정재경위원으로 배정되었다면서 납득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 조정이 있을 때까지 정회를 요청했다.

 

오후 2시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 배정이 조정돼 통과되었다. 문제제기에 따라 이기중 의원은 1순위로 신청한 보건복지위원으로 배정되었고, 박영란 의원은 2순위로 신청한 도시건설위원으로 배정되었다. 대신 보건복지위원으로 배정되었던 민영진 의원이 행정재경위원으로, 도시건설위원으로 배정되었던 김옥자 의원이 행정재경위원으로 조정되었다.

 

8대 관악구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은 의회운영위원회 김순미, 김옥자, 박영란, 이경환, 이기중, 이종윤, 표태룡 행정재경위원회 김순미, 김옥자, 민영진, 서홍석, 이종윤, 주무열, 표태룡 보건복지위원회 곽광자, 박정수, 오준섭, 왕정순, 이기중, 임춘수, 장현수 도시건설위원회 박영란, 송정애, 이경환, 이상옥, 이성심, 조익화, 주순자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야당의원들 불만 폭발

 

관악구의회가 지난 714() 2차 본회의를 통해 4석의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4석의 상임위원장 모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선출되었다.

 

이는 관악구의회 역사상 거의 있을 수 없는 사례로 최소 1석이라도 야당에 배려할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져버렸다. 당초 민주당은 부의장 자리를 야당에 양보하고 4석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갑 3, 1석으로 조정한다고 내부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에서 부의장 후보가 출마해 당선되어버렸고, 당초 내정된 민주당 소속 위원장들이 한 명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원구성이 민주당 독식이라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무소속 오준섭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것에 이어 4개 상임위원장 자리가 전부 여당의원들에게 돌아가자 신상발언을 신청했다. 오 의원은 상식적이지 않을 때 이게 나라냐는 불만이 나온다. 이게 의회냐? 야당과 소통과 화합을 한다고 입에 바르게 얘기하고 있으나 이것이 배려냐?”고 울분을 토로하고, “집권 여당일수록 좀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편파적으로 운영하고 선거결과를 방조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73() 부의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미래통합당 민영진 의원은 714() 2차 본회의가 끝난 후 미래통합당의 박영란, 김옥자 의원, 정의당의 이기중 의원과 공동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영진 의원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관악구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야당과 상생, 협치 없는 민주당 독재 관악구의회 슈퍼갑질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8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할 때 야당과의 협치를 존중하여 부의장을 배려한다는 민주당의원 서명과 지난 7월 초 민주당 의총에서 격론 끝에 야당에 부의장을 주기로 한다는 당론을 결정한 이후에 이 약속을 어기고 민주당 소속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돼 결국 당론은 휴지조각이 되어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민영진 의원은 절제된 다수의 힘이 더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진리를 무시한 민주당 관악구의원들은 앞으로 관악 구정의 모든 책임이 있다는 점을 밝힌다고 선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잘못된 행정을 꾸짖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성실한 야당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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