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811명 지원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고,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임산부 811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한 임부들이며, 우리 구 지원대상은 811명으로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신청기간은 7월 6일(월)부터 12월 15일(화)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선정되면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농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꾸러미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에서 공급되는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으로 구성되며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 품목에 맞게 구성된 완성형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배송되는 프로그램형 3종류 중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정된 온라인 몰을 통해 월 최대 2회, 회당 3만 원 이상 6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으며, 주문 시 금액의 80%를 지원받고, 20%를 신청자 본인 부담으로 결제하면 주문한 상품을 업체에서 비대면으로 주소지에 직접 배송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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