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1천 9백만 원 예산 확보, 오는 12월까지 신지영 상주작가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추진
관악문화재단 산하 관악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여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은약 1천 9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6월부터 12월까지 전문 작가와 도서관 이용자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관악구 지역 내 문학 수요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관악구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될 신지영 작가는 2009년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으로 처음 등단하였으며, 2011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집필활동과 작가단체 활동, 문학창작 관련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지영 작가는 “관악구에 대한 끈끈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여러 장르로 풀어내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문학을 기반으로 음악, 시각예술 등을 결합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탐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악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작가의 서재’, ‘우리 도서관 작가 만나기’ 등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뿐 아니라, ‘우리는 강감찬 기자단’, ‘조금만 적어도 좋아’ 등 다양한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주요 정보는 최근 새 단장을 마친 통합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주작가 운영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기획팀(☎879-5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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