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경유 마을버스, 강감찬 테마 버스로 운행
버스 전면과 측면 내부까지 다양한 강감찬 캐릭터 설명글 부착, 버스 안내 방송도 송출
관악구가 강감찬 장군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월)부터 강감찬 도시 관악을 알리기 위한 ‘강감찬 테마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를 경유하는 마을버스에 강감찬 캐릭터 스티커를 부착한 테마 버스는 낙성대역에서 낙성대공원을 지나 서울대학교까지 운행하는 관악 02번 마을버스로 총 3대가 순환 운영된다.
버스 외부는 구국의 3대 영웅인 강감찬 장군의 다양한 캐릭터 스티커와 도전과 희망의 상징인 하늘, 녹색벌판의 배경 스티커를 전면과 측면에 부착하여 초록색 마을버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일체감을 부여했다.
내부에도 하차문, 유리창 등 곳곳에서 강감찬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낙성대와 고려시대 귀주대첩에 관한 설명글을 부착하여 역사 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마을버스로는 처음으로 강감찬 장군 캐릭터가 부착된 측면번호판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낙성대를 처음 방문하는 승객들을 위해 버스 안내 방송도 송출한다.
한편, 구는 올해 1월부터 낙성대역과 강감찬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명칭 병기를 확정했고, 지난해 6월에는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7.6km)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해 강감찬 장군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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