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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전두환 칭송 기념비 철거 촉구
기사입력  2020/06/02 [22:42] 최종편집   

 

전두환의 표지석 


독재자 전두환 칭송 기념비 철거 촉구

 

서윤기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맞아 서울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한강종합개발 칭송 기념비의 철거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남구 삼성동 청담도로공원에는 한강종합개발 준공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높게 솟구쳐 있다. 이 조형물을 둘러싼 공적비에는 서정주 시인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칭송한 한강종합개발이라는 시문이 둘러져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60년대부터 발달해온 이나라 공업화의 후유증으로/ 당신(한강)이 병들어 가는 것을 유난히도 걱정하신 나머지/ 우리 대통령 전두환님께서 이 정화의 종합개발을 하게 하시어/ 19829월 착공해 장장 4년 만에 오늘 그 준공 날에/ 우리 겨레 모두가 당신(한강)의 완케 되시고 더 번영하신 모습 환호해 뵈옵나니,/ 인제부터는 항상 맑고 밝고 꽃 다웁기만한 건강으로/ 우리 미래의 역사를 도와 길이 지켜 주시옵소서

 

조형물 한가운데는 한강종합개발에 대해 당시 대통령인 전두환 명의로 표지석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서윤기 위원장미당 서정주 시인의 전두환 칭송 공덕비가 아직도 버젓이 우리 생활 속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해 민주화에 헌신했던 선배동료들을 위해서나 지난 독재 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민주주의의 미래를 개척할 아이들을 위해서나 전두환 공덕비는 하루빨리 철거해야 한다며 전두환 공덕비 철거를 촉구했다.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실

재창간 3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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