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동 등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총력
관악구가 지난 4월 13일, 만 7세 미만(3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대상자 1만 4,500여 명의 아동에게 1인당 40만 원의 아동돌봄쿠폰 총 58억 원을 지급 완료하고, 일부 카드 정보 오류자와 기프트카드 신청자들에게도 5월 초까지 지급을 완료했다.
구는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긴급 보육 이용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어린이집 내 감염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용 마스크 4만 514개와 손세정제 6,491개, 체온계 246개를 지원 완료했다. 5월에도 영유아 및 보육교사 마스크 11만 8천여 개와 방역비도 추가 지원한다.
특히, 공적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신청을 통해 1인 5매씩 총 4,500개의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 사업을 진행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에는 마스크 4,500개와 손소독제 500여 개 배부를 완료했다.
아울러,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 ▲여성폭력피해 보호시설 상담원 ▲여성폭력피해 보호시설 보조인력 ▲여성교실운영 ▲여성1인가구 안심마을 실태조사 요원 ▲여성안심이 안심망 운영에 1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여성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인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여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취약위기가정과 여성폭력피해시설에도 각각 생필품과 방역물품비를 지원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도 놓치지 않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8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