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안심숙소 운영
관악구가 지난 4월 1일(수)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가 의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가족을 위해 지난 4월 10일(금)부터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입국자 본인과 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입국자는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가족은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업소(호텔 등)에 머무르면 된다. 숙박업소 측에서도 입국자 가족이 숙박하는 방식이라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와 부담이 적어 공시가액 기준으로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하는데 합의했다.
숙소는 ▲CS프리미어호텔서울(관악구 미성동) ▲서울대호암교수회관(관악구 낙성대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구로구 신도림동) ▲롯데시티호텔 구로(구로구 구로동) ▲호텔 베르누이(구로구 오류동) ▲코코모호텔(구로구 구로동)이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항공권, 주민등록등본 등 해외입국 사실을 숙박업소에 제시해야 하며, 객실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참여 숙박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해당 호텔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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