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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유권자 선택, 표심은 예측불허
관악갑 지역, 통합당 김대호 제명돼 유권자 혼란...관악을 지역, 탈환이냐 사수냐 최대 격전지
기사입력  2020/04/09 [16:17] 최종편집   

 

▲9일 현재 통합당이 관악구선관위에 김대호 후보 제명을 통보함에 따라 김대호 후보는 등록이 무효 처리되었다. 이에 따라 김대호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본 기사는 4월 8일 당시 김대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라는 선관위 해석에 따른 8일자 기사임을 밝혀둔다.

4·15 총선 유권자 선택, 표심은 예측불허

관악갑 지역, 통합당 김대호 제명돼 유권자 혼란...관악을 지역, 탈환이냐 사수냐 최대 격전지

 

21대 국회의원선거운동이 42()부터 본격 돌입된 가운데 관악갑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당 중앙윤리위로부터 8() 전격 제명돼 관악구 선거 판세가 더욱 복잡해졌다.

 

통합당 김대호 후보는 지난 46() ‘30~40세대 비하 논란 발언으로 당 차원에서 엄중 경고를 받았으나, 7() 지역 방송토론에서 또다시 세대 비하 오해 소지가 있는 발언으로 제명되었다.

 

그러나 김대호 후보는 "법적으로 완주할 수 있고, 완주하려고 한다, “여전히 기호 2번 통합당 후보다라고 완주할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제명 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아주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관악구 선관위 관계자는 당으로부터 아직 후보 제명을 통보받지 못한 상태라 아직 선거법상 미래통합당 후보라며, “당에서 절차를 거쳐 선관위에 후보 제명 통보가 공식적으로 오면 후보등록 무효 사유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에 기표하더라도 무효 처리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관악갑 지역은 제17,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의 유기홍 후보와 제18대에 이어 제20대 국회의원인 무소속의 김성식 후보간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무소속 김성식 후보 입장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 윤리위에서 제명됨으로써 당초 3파전에서 2파전으로 선거전을 이끌며 양쪽 지지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기홍 후보는 제명된 통합당 후보가 끝까지 완주할 경우 유리한 구도일 수 있지만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집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관악을 지역의 경우 27년간 유지되어왔던 민주당 텃밭을 보궐선거를 포함해 2차례 연속 새누리당 후보에게 내주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관악을 지역은 문재인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의 정태호 후보와 현역 국회의원인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가 한 치 앞을 예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최대 격전지이다.

  

한편, 21대 총선 관전 포인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과연 민주당 텃밭을 되찾을 수 있느냐 여부로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는 오는 415일 투표결과를 통해 최종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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