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확대
관악구가 주민 누구도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구축을 확대한다.
지난 2017년 대학동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고독사 예방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2019년에는 11개동으로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서울시 주관 ‘2020년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14개동(신규 은천동, 성현동, 서림동)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저소득 1인 가구’에 주목해 위기의 1인 가구가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위험가구 적극 발굴 ▲맞춤형 서비스 지원 ▲이웃과의 관계망 형성’ 등 단계별 솔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 가구원이 있으나 실제 1인 가구 등이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위기에 놓인 1인 가구를 촘촘히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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