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 양보, ‘착한 마스크 캠페인’ 진행돼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KF80/94)가 꼭 필요한 의료기관과 건강 취약계층, 감염 취약 직업군 등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3월 16일(월)부터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시민사회에서부터 시작돼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을 위해 공적마스크 구매 기회를 양보하고, 더 나아가 내가 보유한 마스크를 기부하는 ‘마스크 양보하기’ 캠페인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위해 세트(면 마스크+휴대용 손소독제)’ 320만 개를 우선 25개 자치구에 지원하여 시민들이 보건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 세트를 교환할 수 있도록 주요 지하철역 100여 곳에서 월, 수,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는 각 동별로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들이 월,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대입구 3~4번 출구 사이 ▶서울대입구 5번 출구 ▶신림역 2번 출구 ▶신림역 7번 출구 ▶대학동 우리은행 앞 5곳에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민들이 보유한 보건용 마스크를 가지고 오거나 공적마스크 구매 기회를 양보하겠다는 인증샷을 남기면 면 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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