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구청장,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 위해 나서
박준희 구청장이 지난 2월 13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사태로 발길이 줄어든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박 구청장은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방역팀 직원들과 함께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후 조원동 소재 펭귄시장 상인회 회장 등 회원 1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가지며, 이번 사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구는 방문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방역 마스크 1,600장을 배부했으며, 전통시장 출입구에 한글 및 중국어로 표기된 예방수칙 현수막과 배너 100여 개를 설치했다. 또한, 손소독제 1,100개를 배부할 예정이며, 지난 2월 11일(화) 확보한 시비 1천 5백만 원으로 점포별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현 사태가 소강될 때까지 직원들과 함께 동네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 골목점포 등 곳곳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현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고민을 덜어갈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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