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동 SOC사업 가족문화복지센터로 변경 문제제기
민영진 의원, 추후 SOC사업 유치해 난향동 공영주차장 설치 요구
관악구의회 민영진 의원은 12월 18일(수) 구정질문을 통해 난향동 SOC사업 변경시 마을주차장사업으로 변경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추후 마을주차장 SOC사업으로 신청할 것을 주문했다.
민영진 의원(난곡동,난향동)은 “난향동 SOC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데 왜 대상사업이 변경되었는지 주민들이 궁금해하고 아쉬워하는 부분”이라며, “난향동은 아동복지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데 왜 처음부터 마을주차장사업으로 신청하지 않고 아동청소년시설로 신청했는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편용득 미래성장추진단장은 “관악구가 서울시 SOC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2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며, “당초 부서 의견을 모아 난향동에 아동청소년시설을 유치하기로 계획했으나 사업비가 10월 말에 배정돼 공유재산 심의 등 물리적 처리시간이 부족해 이미 이행절차를 마치고 추진되고 있는 가족문화복지센터 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영진 의원은 “난향동 SOC사업이 없어졌으니 보상으로 추후 SOC사업에 난향동 마을주차장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고, 편용득 추진단장은 “앞으로 SOC사업을 올릴 기회가 있으면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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