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 추진 전망
이종윤 의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안제정 대표발의
관악구의회 이종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안’이 지난 12월 5일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됨에 따라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종윤 의원(서원동,신원동,서림동)은 제안설명을 통해 “어린이의 통행이 빈번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자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기본계획수립 및 실태조사, 어린이 통학로 지정,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차량통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어린이 안전교육,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공사현장 관리, 지역사회협력체계 구축,재정지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소관 도시건설위원회(부위원장 김옥자)에서는 질의답변에서 김순미 의원이 “청소년들을 위한 스쿨존도 검토하고, 통학로에서 담배 흡연 단속도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송정애 의원은 “등·하교시 교통지도 인력이 부족한데 인건비 등 지원할 수 있나”를 질의했다. 주순자 의원은 “음성안내 보조장치가 어린이 통학로에 선순위로 설치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성심 의원은 “큰 틀에서 관악구 교통안전 조례안에 포함되어야 되지 않나”를 지적했다.
이종윤 의원은 “국회에 어린이 안전에 관한 법률이 계류되어있는 만큼 어린이 등학교길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을 특정하여 발의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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