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축제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성료
벤처 친화적인 문화 조성과 벤처 생태계 저변 확산을 위한 축제 목표 달성
서울대와 공동 주최, 창업전문가 강연 및 창업 성공사례 등 컨퍼런스 인기 높아
관악구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특화된 축제 벤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낙성대 서울영어마을에서 연인원 1천여 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서울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벤처창업 문화 조성과 벤처하기 좋은 환경여건 조성이라는 특화된 취지가 반영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컨퍼런스 참여률이 가장 높았다.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관계자는 “서울영어마을 지하 강당에서 개최된 2회에 걸친 컨퍼런스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서울대가 주관한 컨퍼런스는 창업전문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의 창업스토리 발표가 있었다”고 전했다.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주최측은 인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3일째 진행되고 있는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현장에서 적극 홍보전을 펼쳐 일반구민들의 페스티벌 참여율을 높이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번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은 대학생이나 청년 등 예비창업자에게 관악구에서 펼쳐지는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일반구민들에게도 관악구의 역점사업인 낙성벤처밸리 추진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에는 최근 관악창업공간 DK건물에 입주한 11개 창업기업을 비롯해 20여개의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또한 가상체험, 드론, 3D프린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체험부스가 인기를 끌었고, 초빙된 엑셀레이터의 상담부스에도 예비창업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편, ‘2019 관악구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개막식에서는 박준희 구청장과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 유기홍 관악갑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들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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