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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패션거리 20년 만에 전면 교체
곡선형 도로 직선형으로 변경, 노상주차장 40~70면 설치, 가로등 LED 교체 등
기사입력  2019/04/11 [14:52] 최종편집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낙후된 걷고싶은 문화의 거리 현장

신림동 패션거리 20년 만에 전면 교체

곡선형 도로 직선형으로 변경, 노상주차장 40~70면 설치, 가로등 LED 교체 등

패션거리 포함 인접 4개 구간 보행로 신설, 도로환경 개선 등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관악구가 지난 19992월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시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했던 신림동 패션문화의 거리가 20년 만에 전면 교체될 전망이다.

당시 신림51439번지 일대 중앙로 의류타운 거리는 1997년 외지에서 유입된 20여개의 상설할인 의류상가로 특화되자 양쪽 보도 폭이 대폭 확장된 걷고 싶은 패션문화의 거리로 조성되었다.

 

 

그러나 패션거리는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걷고 싶은 거리로도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 결과 의류 상가들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지난 2009년 도로 입구 아치형 간판 명칭에서 패션을 빼고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로 변경하게 된다.

 

 

현재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는 식당과 주점 등이 들어서면서 먹거리로 특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걷고 싶은 거리가 당초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없어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어둠침침하고 낙후된 환경으로 방치되어 있는 등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1810월 서울시 공모사업인 보행환경개선지구 개선사업에 해당 도로를 포함해 인근 4구간을 신청하고 같은 해 12월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비 95천만 원을 확보했다.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원(보라매동,은천동,신림동)은 지난 42() 구정질문을 통해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걷고 싶은 거리가 아니라 상가와 바로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한다, “한쪽만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면 40면 정도 주차면이 나오고 보도폭이 4m이나, 양쪽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70면 정도 주차면이 나오고 보도폭이 3.5m로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70면 주차공간 조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주민의견을 많이 반영하여 협치 하는 것이 맞다, “5월 말 실시설계 결과가 나오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변 상권을 비롯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 개선사업을 통해 곡선화되어 있는 도로를 일직도로로 펼치고 40~70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비 4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연계사업으로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고 그림자조명을 조성하며, 이름공모를 통해 아치형 입간판과 명칭을 교체할 계획이다.

 

 

다른 한편, 구청 교통행정과 김구민 주무관은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신림역으로 가는 남·북측 도로인 봉천로6길과 신림동7길은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고, 신림로65길은 식당이 많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봉천로6길과 신림동7길은 보도를 조성하고, 신림로65길은 샤로수길처럼 보도 없이 디자인 포장하여 보행자우선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주도로인 봉천로6길과 신림동7길을 비롯한 신림로65길은 보행자의 안전장치와 도로환경이 개선되고, 낙후된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는 노상주차장이 설치되는 등 전면적 변화가 예정돼 새로운 지역상권 명소가 기대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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