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6개 시범동 발대식 개최
주민 스스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시작
관악구가 3월 19일(화) 성현동을 시작으로 6개 동에서 새로운 주민참여조직인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기념하는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최고의결기구인 주민총회를 거쳐 의제를 실행하며 관악구에서는 올해 6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자치회 시범동 6개 동(성현동, 중앙동, 청룡동, 신림동, 신사동, 서림동)을 선정했다.
또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 정책과 주민자치회 사업에 관한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동별 50명 이내, 총 272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구성 완료했다.
이번 발대식은 각 시범동별로 진행되며, ▲3월 19일(화) 성현동을 시작으로, ▲21일(목) 중앙동, ▲25일(월) 서림동, ▲26일(화) 청룡동, ▲28일(목) 신사동, ▲29일(금) 신림동 순서로 개최된다.
발대식은 주민자치위원 위촉장 수여와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경과보고 등을 중심으로 각 주민자치회 시범동별로 개최된다.
한편, 구는 현재 6개 시범동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동도 2020년 하반기까지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해 관악구 전 동(21개 동) 모두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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