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봉사단체 ‘따스미봉사단’ 2019 오리엔테이션
관악구 따스미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이 3월 20일(수)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따스미봉사단은 구청 직원들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목도리를 떠서 겨울철 지역의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목도리를 선물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지 매년 300여개의 목도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식당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갈비탕과 순대국 등을 함께 지원하기도 한다.
올해 오리엔테이션에는 지난해 시간 관계상 미처 마무리를 못하여 제출하지 못한 목도리를 제출하고 희망자에게는 다시 털실을 배부하고, 목도리 뜨개질도 실습하였다.
바쁜 업무로 타 부서의 직원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목도리를 통하여 선배와 후배가 서로 알아가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뜨개질 봉사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도 뜨개질 솜씨가 좋은 직원들을 조장으로 선정해 뜨개질에 서툰 직원들이 언제든지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연숙 단장은 “2018년부터는 지역의 어르신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목도리를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스미봉사단은 다양한 수혜 대상자를 발굴하여 더불어 함께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관악구 따스미봉사단
재창간 33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