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관악구 생활예술동아리
아다지오 뮤직 오케스트라
아다지오 뮤직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전공한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과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가진 연주자들로 해금, 가야금 등 국악 뮤지션들과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관악구 거주자나 구에 상주하는 지역주민 위주로 20대에서 50대 주부, 학생, 직장인들로 각자 연주활동이나 학업 등 일상생활을 열심히 하다가 지역 축제나 연주회가 있을시 함께 모여 합주를 한다.
마음속에 그리던 음악연주를 하며 음악적인 지식을 나누며 함께해 온지 7년을 넘겼다. 작년 서울문화재단공모사업 당선작 클래식과 우리나라 고유의 악기 해금, 가야금과 콜라보 공연은 창작연주로 신선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축제행사에 초청돼 연주 주가를 올리고 있고, 해외 초정공연, 아이돌 그룹 뮤직비디오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도 단면적이거나 측면적이 아닌 입체적인 다양함과 새로움을 실현하고 있다. 20대 인구가 많은 관악구에서 젊고 유능한 재능을 가진 단원들과 더불어 연주의 기량과 창작에 힘쓰며, 지역사회 축제행사 등에 참여해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없는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
연주 인원이 30여명 넘게 참여할 수 있고 팀파니 등 악기가 들어가는 연습장소가 필요하다. 관악구내에는 팀파니 악기가 구비된 곳이 한곳도 없다. 그래서 아직은 많은 연주자가 철새처럼 팀파니 악기가 있는 넓은 연습장을 찾아 옮겨 다닌다. 관악구를 벗어나 멀리가지 않더라도 우리 동네에서 베토벤 심포니를 연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오기를 기대하며 우리들의 연주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다지오 뮤직 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단원을 모집 중이다.(☎010-49645964)
김은화 단장
재창간 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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