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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마식당’ 운영하는 ‘마마봉사단’
■관악구 자원봉사활동 동아리
기사입력  2019/03/25 [12:10] 최종편집   

 

▲마마봉사단 회원들

관악구 자원봉사활동 동아리

행복한 식당운영하는 마마봉사단

 

최근 언론에서 일본의 어린이 식당을 소개하는 뉴스와 기사들이 속속들이 보도되고 있다. 일본은 2013년부터 저녁식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식당의 한쪽을 활용해 저녁식사를 제공하던 것이 빈곤아동대책법이 제정되면서 일본 전역에 자발적으로 퍼져나갔다. 마을의 엄마, 지역 상인들이 자원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저녁식사를 해결해주며 사회적 돌봄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20184. 한국에도 일본의 어린이식당을 벤치마킹한 행복한 마마식당이 탄생했다. 작년 9월부터 사업을 구상해 올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혁신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산을 확보하고 문을 열게 된 것이다.

 

▲ 식사하는 아이들 모습 

 

30여명의 마을 엄마로 구성된 마마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직접 장을 본 후 정성스럽게 조리와 배식을 하고, 요리한 음식을 아이들은 맛있게 먹는다. 혼자 먹는 저녁과 달리 마을의 친구들과 형, 누나들과 함께 먹어서 더욱 맛있게 먹는다.

 

식사가 끝나면 풍선아트, 사진액자 만들기, 오디쨈 체험 등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또한 팽이, 블록, 도미노, 로봇축구, 미니탁구대 등 놀이기구를 항상 비치하여 자유롭게 하고 싶은 놀이를 할 수 있다. ‘행복한 마마식당은 기존의 학교와 학원, 센터 등과 달리 아이들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여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과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한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청소년 상담사도 상주하여 심리정서적인 결핍을 발견하면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고 있다.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엄마는 아이들끼리 저녁을 챙겨먹을 때가 많은데 마마식당을 이용한 후에 걱정을 덜었다.”널찍하고 깨끗한 시설을 보고 더욱 믿음이 간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은석이와 준혁이도 여기가 재미있어 좋고, 할아버지 될 때까지 다니고 싶어요.”라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입을 모아 말한다.

 

이를 축하하기라도 하듯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당당히 大賞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재민/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주무관

재창간 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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