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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난향 도시재생사업 10년 장기 지원 전망돼
전문가 토론회 “서울시는 앞으로 4년 이후까지 10년을 계획하고 있다” 주장 나와 주목
기사입력  2019/03/22 [16:11] 최종편집   

 

▲전문가 토론 공청회 장면 

 

난곡난향 도시재생사업 10년 장기 지원 전망돼

전문가 토론회, 서울시는 앞으로 4년 이후까지 10년을 계획하고 있다주장 나와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사례 없어 모두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업방청객 설득

 

난곡·난향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가 지난 313() 오후 2시 난곡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난곡동 주민들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구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주민공청회는 전문가 토론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불신하고 불만을 갖는 주민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장이 되었고, 난곡난향 도시재생사업의 발전방향이 제시되는 수확을 얻었다.

 

 

전문가 토론 좌장을 맡은 김용근 시립대 교수는 갈등조정 전문가이기도 하여 방청석 일부 주민의 무례한 말투까지 수용하며 회의를 원만하게 이끌어냈다.

 

김용근 교수는 주민주도사업이라고 하는데 주민들에게 잘 홍보가 안되었다고 한다면 현수막을 많이 부착하고, 홍보 많이 하여 주민들이 많이 오게 해야 한다, “주민주도라 하더라도 충분히 주장하되 용역사에서 하는 일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득했다.

 

 

김 교수는 과거 도시재개발하면 재산권을 위임한 상태라 사업이 시작되면 쉽게 추진되지만 도시재생사업은 250억 원이 많은 것 같아도 지역이 넓어 많지 않고, 재산권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되기 때문에 재산권 침해나 권리 주장 등 상당히 복잡하다, “현재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식인 주민주도사업 방식은 모두에게 익숙하지 않고, 전문가도 여러분도 전부 시험단계라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발표한 용역사 정경부 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마중물 사업으로 그 안에는 지자체사업, 중앙정부사업도 포함돼 250억 원 사업비 위에 지자체사업과 정부사업을 알파로 풍부하게 담아야 된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소관부서에 계속 요청해서 난곡동에 지자체 사업으로 공영주차장사업이 유치된 것이라고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서울시 광역도시재생센터 윤전우 사무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사실 주최측도 여기 주민들도 잘 모르는 굉장히 어려운 사업으로 중앙정부도 모르는 사업이라 추진 성과를 보면서 배우는 것이라며, “난곡난향지역은 당초 100억 규모의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서 250억 규모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지원금이 늘어났으나 주차장사업에 다 쏟아 부어야 될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사업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기 때문에 5년 이후 지원을 요구할 수 있게 앞으로 4년간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용근 교수는 이 사업은 마무리 사업이 아니라 250억 사업 가지고 미래 비전을 세우는 사업, 난곡난향지역 중장기 발전을 세운다는 생각으로 가야한다, “한 번에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부언했다.

 

윤전우 사무국장은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여러분의 의견을 들어서 주민여러분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으로 지역의 특성이나 조건에 따라 공원도 만들어야 되고, 마을버스도 올라가게 주민들이 만들 수 있다. 누가 대신 해주겠지 생각할 수 있으나 혜택 받을 사람이 나서야 한다, “여러분의 삶을 바꾸기 위해 4년 남아있지만 서울시는 4년 이후까지 10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용역사가 발표한 난곡·난향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은 316() 주민협의체 주최로 개최된 주민총회 찬반 투표를 통과해 관악구의회 의견수렴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이 있을 계획이다.

 

공청회 홍보부족 참석률 저조

 

오늘 같은 평일에 공청회를 개최해 연로한 사람 외에는 참석할 수 없고 그나마 현수막도 홍보도 없었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주민들로부터 홍보부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한 주민은 이 동네 발전을 위해 많은 돈을 유치하고도 주민들에게 많이 홍보 안 돼 욕만 먹는 꼴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도 도시재생 관련 주민 워크숍이나 교육을 많이 참여했으나 주민들 얘기 전부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과연 주민들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의 문제라며, “정보가 왜 주민들에게 오지 않느냐. 누군가는 알려줘야 한다. 오늘 이후 정보를 공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주민자치위원장이라고 밝힌 주민은 주민들이 잘 알아야 한다, “정부에서 하는 사업을 거의 도시재생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도시재생사업으로 하지 않아도 정부가 다 하고 있다고 지적해 주민자치위원장조차 추진사업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을 드러냈다.

 

이날 주민들은 또한 전문가 토론 후 질의답변 시간에 인시티 이앤씨 용역업체가 발표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과 전문가 해설 관련 문제제기를 하며 불신과 불만을 쏟아냈다.

 

 

한 주민은 이 동네의 차가 어느 정도 주차되어 있고,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버스 노선은 어디인지 아느냐:”며 추궁하고, “녹색공원 활성화 문제부터 청년창업공간, 부녀회 공간 등 이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되는지활성화계획안과 다른 각도에서 물었다.

 

 

다른 주민은 우리 동네 제일 큰 문제는 주차시설, 마을회관, 도로개발 3가지로 이 3가지 사업을 하면 예산 250억 원은 다 끝나니 3가지 사업에 대해서만 찬·반을 물으면 되지 않느냐고 비아냥거렸다.

 

 

또 다른 주민은 난곡에 도시재생이 아니라 아파트가 들어와야 땅값이 오르고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도시재생은 필요없다고 도시재생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앞서 질문한 주민은 공영주차장 150~200억 원 들여 크게 만들게 아니라 집집마다 만들자는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추진과 다른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들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불신과 오해는 전문가 토론을 이끈 좌장과 토론자들의 설득력 있는 답변으로 일부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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