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홍역 예방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
관악구,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산후조리원 대상 대여서비스
관악구가 최근 민감하게 발생하고 있는 홍역, 수두 등 감염병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비치해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휴대용 방역기 25대를 구입해 지난 1월 28일(월) 보건소에 4대, 21개동 주민센터에 각각 1대씩 비치하고,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대여한다.
이는 영‧유아, 어린이들은 수두・결막염・성홍열・수족구・유행성 이하선염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산후조리원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구는 최근 발생된 홍역과 관련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걸친 2회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 사업’을 통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휴대용 방역기 대여는 각 동 주민센터서 2일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자체 소독 실시 후 2일 이내에 동 주민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특히,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50인 미만의 관내 어린이집 189개소가 이번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 사업’을 활용한 자체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28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