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관악구는 지난 12월 22일(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아동친화도시란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실현되는 지역시스템을 구축한 도시를 말하며 유엔 소속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UNICF)의 한국대표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심사해 인증한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엔아동권리 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함께 진행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지난 12월 17일(월)에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 도시 관악 열린토론회’를 열어 아동의 시점에서 바라본 아동의 권리와 아동이 스스로 제안하는 정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은 우선순위, 정책의 장·단기성, 실효성 등을 꼼꼼히 따져 앞으로 구의 아동친화도시 정책 선정과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지난 2016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으로 아동친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준비해 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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