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남현동 연주대능선 · 삼성산 등산로 정비
관악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를 조성하고자 서울시로부터 8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친환경재료를 이용, 기존의 나무와 지형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대상은 전망이 좋지만 험하기로 소문난 관악산 남현동 연주대능선 등산로와 산림훼손이 심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산행환경이 좋지 않은 삼성산 446봉 인근 등산로 등 2개 능선 5km 구간이다.
구는 지난해 관악산 관음사에서 연주대 구간 등산로를 정비한 후, 위험요소가 남아있던 3km 잔여구간에 데크계단, 안전난간, 샛길폐쇄 안내판 등을 올해 설치했다. 또한, 삼성산 446봉 기점 인근 2km 구간에 노후하고 위험한 데크 계단 3개소를 재정비하여 안전한 등산로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정비를 통해 많은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로를 오르며, 관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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