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관악구 마을자치센터’ 가동
주민자치회를 이끌 중간지원조직 위탁업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촉진자 역할
관악구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별한 ‘관악구 마을자치센터’와 지난 11월 30일(금) 위탁 업체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관악구 마을자치센터’ 위탁 운영업체는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주민자치회’와 기존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 할 중간조직이다.
‘주민자치회’는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의 대표로 구성되어 자치활동 강화와 민관협력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2단계 시범구로 선정되어 성현동과 서림동 계획동을 포함해 주민자치회 운영을 신청한 중앙동, 청룡동, 신림동, 신사동 등 총 6개 동이 내년부터 ‘주민자치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구는 그간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사업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활성화 ▲역량강화 교육시행 ▲마을 박람회 시행 등으로 마을공동체 정착에 노력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 운영체를 통해 기존 내실화를 다져온 ‘마을공동체’ 사업과 새롭게 시작하는 ‘주민자치회’의 통합운영으로 풀뿌리자치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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