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안전 쉘터’ 남부순환로에 4개소 설치
관악구,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점 우선 설치, 내년까지 최대 50개소 시행 예정
관악구가 횡단보도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편의를 위해 지난 10월 남부순환로에 ‘횡단보도 안전 쉘터’ 4개소를 설치한 것에 이어 모니터링 후 내년까지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안전 쉘터’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천막 및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을 보완한 획기적인 시설물로▲안전한 통행을 위한 가림막 ▲교통약자를 고려한 의자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명 ▲구정 및 상업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는 광고판으로 구성된 시설물이다.
‘횡단보도 안전쉘터‘ 사업은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는 보도폭 4m 이상의 횡단보도 주변으로, 적설‧폭풍우 등에 대해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으로 설치된다.
횡단보도 안전 쉘터는 낮에 비치는 햇빛과 눈‧비 등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과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야간에 횡단보도 주변 교통사고 발생수가 많은 점을 고려, 시설물 조명으로 횡단보도 인지율을 높여 사고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이번 ‘횡단보도 안전쉘터’는 ㈜리더스 컴 코리아와 민‧관 협약 체결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광고협약을 통해 비예산으로 진행되는 사회안전망 사업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2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