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20대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일상생활 훈련 등 맞춤형 교육
관악구가 성인이되면 갈 곳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20대 이상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3월 12일(월) 개관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와 협의를 시작해 2017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 3년 간의 노력의 결실로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센터는 신림로 158 영광빌딩 4,5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699㎡ 규모로 교육실,체육실, 상담실, 조리실, 심리안정실 등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용정원은 30명으로 학생들은 기본과정 2년, 심화과정 2년 총 4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해 최대 5년까지 교육을 받을수 있다.
구는 ▲일상생활훈련 ▲의사소통 훈련 ▲문해교육 ▲여가·문화 교육 ▲직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센터는 사단법인 ‘함께 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 위탁해 운영되며, 전문적인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특수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12명의 직원도 함께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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